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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총자산 순이익률)

하루한개 2023. 7.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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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자주 들어보셨을지도 모르는 용어인 ROA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ROA(%)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 자산 순이익률

주주자본뿐만 아니라 대출 투자 등의 차입자본을 합친 총자산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지표입니다.

ROA로 얼마나 큰 수익을 냈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것입니다.

 

 

1. ROA란?

 

ROA기업이 자산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이 일정기간동안 벌어드린 순이익이며,

총자산이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총액입니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자산으로 10억 원의 이익을 냈다면, ROA10%가 됩니다.

ROA를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ROA = (당기순이익 / 평균 총 자산) * 100

ROA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업이 소비한 자본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ROA가 낮다는 것은 기업이 비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업이 소비한 자본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ROA가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의 예

 

그렇다면 ROA가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음은 2020년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

ROA가 가장 높은 상위 5개 기업과 가장 낮은 하위 5개 기업의 목록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ROA 상위 5개 기업과 하위 5개 기업의 목록

 

위의 표를 보면, ROA가 높은 기업들은 대부분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기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ROA가 낮은 기업들은 대부분 부채가 많고

이익이 적거나 손실을 보고 있는 기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A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ROA는 부채비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이란 기업의 총부채를 총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재무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많은 부채를 빚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부채비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 적은 부채를 빚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A는 부채비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는 ROA가 총자산을 분모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총자산은 총부채와 총자본의 합입니다.

, ROA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ROA = (당기순이익 / (총부채 + 총자본)) * 100

 

여기서 총부채가 늘어나도 총자산도 늘어나므로, ROA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재무위험도 커집니다.

기업이 많은 부채를 갚아야 하는데 이익이 감소하거나 손실이 발생하면 파산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ROA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부채비율과 당기순이익 등 다른 지표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3. ROA의 장단점

ROA의 장점은 부채비율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기업의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와 B회사가 같은 업종에 속하고 같은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A회사의 부채비율은 50%이고 B회사의 부채비율은 10%라고 합시다.

그리고 A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이고 B회사의 당기순이익은 8억 원이라고 합시다.

이때 A회사의 ROA5%이고 B회사의 ROA4%입니다.

 

, A회사가 B회사보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A의 단점은 자산의 구성에 따라서 왜곡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와 B회사가 같은 업종에 속하고 같은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A회사의 자산 중 운휴설비나 비영업용 토지와 같은 영업과 관련 없는 자산이 많고

B회사의 자산 중 영업과 관련 있는 자산이 많다고 합시다.

그리고 A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이고 B회사의 당기순이익은 8억 원이라고 합시다.

이때 A회사의 ROA5%이고 B회사의 ROA4%입니다.

 

, A회사가 B회사보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회사의 자산 중 영업과 관련 없는 자산을 제외하면 ROA는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B회사의 자산 중 영업과 관련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하면 ROA는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ROA는 자산의 구성에 따라서 비교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ROA와 ROE의 차이점

 

ROA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두 가지 중요한 지표입니다.

 

ROA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 자산이익률이라고 하며,

기업이 자산을 이용하여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냅니다.

 

ROE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 자본이익률이라고 하며,

기업이 자기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냅니다.

 

ROA는 총자산을 분모로 사용하고, ROE는 자기 자본을 분모로 사용합니다.

총자산은 총부채와 총자본의 합이고, 자기 자본은 총자본에서 총부채를 뺀 값입니다.

, ROA는 부채비율에 영향을 받지 않고, ROE는 부채비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ROA는 기업의 효율성을 나타내고, ROE는 기업의 성장률을 나타냅니다.

ROA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자산을 잘 활용하여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고,

ROE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자기 자본을 잘 활용하여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5. 결론

 

ROA는 기업의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ROA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부채비율과 당기순이익 등 다른 지표들도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업종별로 ROA가 다르므로, 유사한 업종의 기업들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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