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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Dividend)

하루한개 2023. 8. 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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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Dividend 配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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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이란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금 일부 또는 전부를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배당은 주식을 소유한 비율에 따라 결정되며, 주총(주주총회)에서 승인된 후 지급됩니다.

배당은 기업의 수익성과 자금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주식회사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벌어들인 이윤을 극대화해서 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으로 돌려준다는 주식회사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배당의 종류에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현금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고,

주식배당은 주식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현금배당은 주주들에게 바로 수익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의 자금 유출로 인해 재투자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식배당은 기업의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주주들의 소유 비율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당의 수익률은 배당금과 현재가의 비율로 산정됩니다.

배당수익률 = (해당 연도 총 지급 배당금/현재가) * 100입니다.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에게 많은 수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등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주가 있으면, 보통주보다 우선주에 조금 더 많은 배당을 인정하게 됩니다.

대신 우선주 주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주식배당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배당은 기업의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재투자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현금 대신에 주식으로 배당을 하므로, 자금을 다른 사업이나 연구개발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식배당은 주주들의 소유 비율과 권리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기업은 주식배당을 통해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기존의 주식을 분할해서 배당하기 때문에,

주주들의 소유 비율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또한, 주식배당을 받은 주주들은 신규로 주주가 되는 사람들보다는 주식 수가 늘어나므로,

기업에 대한 권리가 더욱 강화됩니다.

 

 

주식배당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배당은 바로 현금화할 수 없고, 시장 상황에 따라 가치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주주들은 주식배당으로 받은 주식을 팔아야만 현금으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주가가 변동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식배당은 단기적으로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기업이 주식배당을 하면, 새로운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배당락을 통해 가격이 다운되기 때문에,

시가총액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금배당은 바로 현금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주들은 현금배당으로 받은 금액을 생활비로 쓰거나, 필요에 따라 다른 투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금배당으로 받은 금액으로 다른 종목의 주식을 매수하거나,

기존에 현금배당을 준 기업의 주식을 재매수해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기업의 수익성과 자금력을 보여줍니다.

기업이 현금배당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 있는 자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안정적이라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높은 현금배당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업의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금배당은 기업의 자금 유출을 야기하고, 재투자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현금으로 배당을 하면, 그만큼 기업의 자산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세금 부담이 있습니다.

주주들은 현금배당으로 받은 금액에 대해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모두 22%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주식을 매도할 때 실제로 세금을 납부하므로, 현금배당보다는 세금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나가는 비율을 배당성향이라고 합니다.

'주당배당금÷주당순이익'으로 계산해 %로 나타내며 100%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집단 중에서 LG, GS의 배당성향이 2~40%로 높은 편이며,

롯데와 한진그룹은 10%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나 다른 공공기관의 배당성향은 민간기업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가 배당성향이 낮은 것은 순환출자 때문인 것이 2015년 롯데사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한국 세법상 모회사가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도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순환출자 구조에서는 세금을 중복부과 당해 세부담이 큽니다.

때문에 배당을 꺼리고 계속 재투자해 기업 덩치를 불리게 됩니다.

조세를 피해 돈을 꺼내는 방법으로 회계장부조작, 개인소유법인 일감 몰아주기,

지재권 개인명의로 등록해 이용료 받기 등등 많은 수단이 계속 개발되고 또 막히고 있습니다.

한진도 마찬가지로 순환출자 체제라서 그렇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사례인 LGGS는 지주회사체제라서 비교적 배당성향이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주회사체제여도 중복과세가 안될 뿐이지 일정지분율 이하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은

과세대상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배당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2015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순환출자 구조가 깨진 데다(삼성카드가 삼성물산 지분 정리), 마침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현금을 찍어내기 시작하면서 배당성향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다만 2018년까지는 삼성그룹치고는 배당성향이 다른 세계적인 기업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코스피의 배당성향은 약 15%로 주식시장을 갖춘 국가 중 거의 매년 꼴찌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선진국 평균은 50%, 후진국 평균은 30%입니.

이처럼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낮은 이유로 배당소득의 종합과세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시가배당률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입니다.

'주당배당금÷배당기준일 주가'로 구합니다.

주주들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주들 입장에서는 위의 배당성향보다도 시가배당률이 더 중요합니다..

 

현행 세법상 주식 배당은 소득세 14%, 주민세 1.4%를 합쳐 15.4%가 원천징수되며,

자동으로 배당금에서 세금을 뺀 금액만큼 주식계좌로 입금됩니다

 

배당소득의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ross-up 제도가 있습니다.

참고로 펀드를 통해 얻은 이익이라든지, 외국법인에서 받은 배당소득 등은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며 국내법인의 배당소득만이 적용 대상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Gross-up 대상인 배당소득, 그리고 전체 금융소득 중 2,000만 원 초과분 중

작은 금액의 11%를 금융소득에 가산해 과세표준을 산출한 후,

더해줬던 금액과 똑같은 금액만큼을 세액에서 공제합니다.

결과적으로 11% 가산으로 인한 세금 증가분보다 세액공제로 인한 세금 감소분이 더 크므로,

전체적으로는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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