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용어정리

적정주가

하루한개 2023. 8. 20. 00:10
반응형

 

사람의 본능은 궁금한 것을 참을 수가 없다는 것인데

끊임없이 주식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이론으로

자신이 선택하려는 기업의 적정 주가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변동하는 주식이 가격과 비교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이 모두 다 같은 생각이라면

이 방법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록지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재미는 없겠지만 증권사나 투자자문회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적정주가를 어떻게 구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조지표를 활용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방법

보조지표를 활용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BED공식이라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BED공식은 BPS(주당순자산), EPS(주당순이익), DPS(주당배당금)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적정주가를 구합니다.

 

 

여기서 r은 할인율로, 요구수익률에서 배당차감율을 뺀 값입니다.

요구수익률은 현재 채권수익률을 기준으로 하고,

배당차감율은 배당수익률에 따라 구간별로 다르게 적용합니다.

 

 

BED공식으로 구한 적정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PBR(주가순자산비율)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PERPBR은 각각 주가를 EPSBPS로 나눈 값으로,

주가의 고평가나 저평가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BED공식으로 구한 적정주가에 PERPBR을 곱하면

현재 주가와 비슷한 값이 나와야 합니다.

 

 

 

BED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EPS입니다.

EPS는 기업의 이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애널리스트의 예측치나 최근 4분기 합계 중에서 보수적으로 작은 값을 사용합니다.

EPSBPSROE(자기자본이익률)의 곱으로도 표현할 수 있으므로,

ROE도 중요한 수치입니다.

 

 

BED공식은 단순하고 편리한 방법이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마법의 공식은 아닙니다.

 

BED공식으로 구한 적정주가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재무상태와 성장성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시로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BED공식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BPS: 202012월 기준 39,446

EPS: 20213분기까지 합계 6,211

DPS: 2020년 기준 3,416

 

r: 현재 회사채 BBB- 등급 수익률 2.5%, 배당수익률 3.5% (구간별 배당차감율 -0.5% 적용)

 

 

PER: 20211029일 기준 16.17

PBR: 20211029일 기준 2.54

현재 주가: 20211029일 기준 100,500

 

 

BED공식으로 구한 적정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PERPBR로 검증해 보면 현재 주가와 비슷한 값이 나옵니다.

 

 

이는 BED공식의 가정이나 변수가 현재 시장 상황과 맞지 않거나,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적절하지 않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BED공식은 한 가지 방법일 뿐이며,

다른 보조지표나 재무제표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BED공식 외에도 PER, EPS, 멀티플, ROE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공식이 있습니다.

각 공식은 해당 업종의 특성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주가를 EPS(주당순이익)로 나눈 값으로,

주가의 고평가나 저평가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R에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 = EPS × 시장평균PER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2021년 예상 EPS5,852원이고, 시장평균 PER13.68이라면,

 

적정주가=5,852 ×13.68=80,055원이.

 

 

 

또 다른 방법으로는 멀티플 방법이 있습니다.

멀티플 방법은 주가와 영업이익, 매출액 등의 지표를 비교하여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EV/EBITDA 멀티플은 기업가치와 영업이익을 비교하는 지표로,

EV/EBITDA 멀티플에 EBITDA를 곱하면 적정 기업가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적정기업가치 = EBITDA × EV/EBITDA멀티플

 

 

 

여기서 EV는 기업가치로 시가총액과 순부채의 합이고,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을 더한 값입니다.

EV/EBITDA 멀티플은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 방법도 있습니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에 자기자본 배율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 = ROE × 자기자본배율

 

 

 

여기서 자기 자본 배율은 자기 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10% 이상이면 수익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주가 수익비율)을 이용한 방법

 

 

PER=현재의 주가/주당순이익(EPS;Earning per Share) = 년간총순수익/년간총순수익/보통주의 주식수

 

) A라는 기업의 주가가 10,000, PER 3일 때 해당 업종의 평균 PER10이라면 A의 목표주가는?

 

10,000 X 10/3=33,000

 

목표 주가는 33,000원이 됩니다.

 

 

 

 

 

 

 

2. PEREPS를 이용하는 방법

 

예 1)PER15배라고 할 때 A사의 올해 EPS1,000원이라고 할 때 A사의 목표주가는?

 

15 X 1,000=15,000

 

목표 주가는 15,000원이15,000 됩니다

 

 

 

 

3.EV/EBITA를 이용한 적정주가 계산법

 

EV(Enterprise Value or FV;Firm Value) =시가총액(1주당 주가*발행주식수)+순부채

 

EVIT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편의상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로 구하기도 한다

 

) 동종 유사기업 평균 EV/EBITA비율 평균이 6.0, B사의 발행주식수가 1,000,

 

EBITA5십만 원, B사의 예상 순차입금이 1백만 원이라면 B사의 적정주가는?

 

EBITA=6이라 했으므로

 

{(1주당 주가*발행주식수)+순부채}/EBITA=6의 식에 의해

 

1주당 주가= (500,000*6-1,000,000)/1,000=2,000

 

따라서 목표주가는 2천 원이 됩니다.

 

 

 

 

 

요구수익률은 투자자가 투자대상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요구수익률은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과 시간에 대한 비용을 반영합니다.

요구수익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요구수익률=무위험률+위험할증률+예상인플레율자본이득률

 

여기서 무위험률은 예금이자율이나 국공채이자율과 같이 확실한 수익률을,

위험할증률은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에 대한 대가를,

 

예상인플레율은 물가상승률을,

자본이득률은 부동산가치 상승분이나 임대료 연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요구수익률은 기대수익률과 비교하여 투자의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기대수익률은 투자로부터 기대되는 예상수입과 예상지출로 계산되는 수익률입니다.

기대수익률과 요구수익률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대수익률 > 요구수익률 : 투자 증가, 시장가치 상승, 기대수익률 감소

 

기대수익률 = 요구수익률 : 투자 균형, 시장가치 안정

 

기대수익률 < 요구수익률 : 투자 감소, 시장가치 하락, 기대수익률 증가

 

 

 

배당차감률은 주식의 배당금을 주가에서 차감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배당차감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배당차감률은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배당차감률이 높으면 주식의 가치가 낮고,

 

배당차감률이 낮으면 주식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차감률은 적정주가를 구하는 공식인 BED공식에 사용됩니다

 

 

EPS는 주당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분자나 분모에 주가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지표를 이용하면

 

업종 평균과 비교해서 현재의 이 종목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반응형

'용어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분 만에 끝내는 경제 용어 디플레이션  (0) 2023.08.27
SPS (주당 매출액)  (0) 2023.08.18
PSR(주당매출액비율)  (0) 2023.08.17
ETN 이란?  (0) 2023.08.16
P/FCF(주가잉여현금흐름배수)  (0)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