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S(주당현금흐름)

CFPS(주당현금흐름)
CFPS는 Cash Flow Per Share의 약자로, 주가를 주당 현금흐름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당 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순현금에서 투자활동에 필요한 현금을 뺀 것으로,
기업이 성장을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자본이나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CFPS는 PER과 비교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CFPS는 기업의 현금창출력과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CFPS가 높고 PER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되어 있고,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FPS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CFPS=발행주식수 FCF

FCF는 Free Cash Flow의 약자로, 잉여현금흐름이라고도 합니다.

FCF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FCF=CFO−CFI

CFO는 Cash Flow from Operating activities의 약자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입니다.

CFO는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순현금을 나타냅니다.

CFI는 Cash Flow from Investing activities의 약자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입니다.

CFI는 기업이 설비투자 등을 통해 자산을 증감시킨 현금의 변동을 나타냅니다.

CFO와 CFI는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2020년 3분기 누적 시가총액은 약 4,000조원이고,

CFO는 약 40조 8천억 원, CFI는 약 -34조 9천억 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경우 CFPS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CFPS=6조7천억40조8천억−(−34조9천억)​≈11,200원

 

즉, 삼성전자의 CFPS는 약 11,200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주당 현금흐름이 11,200원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CFPS는 PER과 비교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PER은 Price to Earnings Ratio의 약자로,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PER은 기업의 수익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PER와 CFPS의 차이점은 순이익과 현금흐름에 대한 영향입니다.

PER은 순이익에 의존하므로, 순이익이 조작되거나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부동산을 팔아서 생긴 일회성 순이익까지도 PER에 포함됩니다.

이렇게 되면 PER은 낮아지지만, 실제로 기업의 가치가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CFPS는 현금흐름에 의존하므로, 현금흐름이 조작되거나 왜곡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부동산을 팔아서 생긴 일회성 현금흐름은 CFPS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CFPS는 변화하지 않으므로, 기업의 가치가 그대로인 것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CFPS는 PER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CFPS가 높고 PER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되어 있고,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