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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정리

EPS(주당순이익)

하루한개 2023. 7.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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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주당순이익)이란?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EPS라는 용어를 자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EPS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기업의 순이익을 유동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합니다.

, 기업이 1주당 얼마의 돈을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EPS기업의 수익성과 투자가치를 비교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EPS가 어떻게 계산되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PS의 계산 방법과 종류

EPS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EPS = (당기순이익 - 배당금) / 발행주식수

 

여기서 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얻은 모든 수익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을 공제하고

순수하게 남은 이익을 의미합니다.

발행주식수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총수량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올해 매출이 6억원이며,

기타 비용을 제외하고 5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합시다.

A기업의 발행주식수가 100,000주라면 이 기업의 EPS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A기업의 EPS = 5억 원억원 / 100,000= 5,000

 

, A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1주당 55천 원이 됩니다.

 

EPS에는 기본주당순이익(Basic EPS)과 희석주당순이익(Diluted EPS)으로 나뉩니다.

 

기본주당순이익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계산한 주당순이익을 말하며,

우선주 배당금을 제외하고 계산합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스톡옵션 등

잠재적 보통주가 발행이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계산한 주당순이익을 의미합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기본주당순이익보다 낮은 값을 가집니다

 

EPS의 의미와 변화 요인

EPS는 기업의 자본 규모에 관계없이 1주당 수익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업 간 실적을 비교하는데 용이합니다.

동일 업종 기업들의 EPS를 비교해 보면 해당 기업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투자가치가 크다는 의미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국내의 경우 배당성향이 낮은 편이며,

기업에 따라 책정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EPS가 크다고 절대적으로 배당액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EPS는 당기순이익과 발행주식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커지면 EPS는 높아지고,

전환사채를 통한 주식전환, 증자 및 분할로 인하여

주식 수가 많아지면 EPS가 낮아지게 됩니다.

 

분할이나 증자를 하지 않았는데도 EPS가 매년 낮아진다면

문제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당가치를 감소시키는 경우도 생기지만

반대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활동으로 기업의 주식수를 줄여서 EPS를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PS의 분석 방법과 활용 방법

EPS는 단기적인 이벤트로 인하여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EPS 변화추이는 장기간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우량한 기업은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늘고

자연스럽게 주당순이익 역시 증가합니다.

우량한 기업의 경우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영위하더라도

장기적인 추세를 보이므로 기업 특성과 관계없이

우량한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장기적으로 상승합니다.

 

EPS는 현재 회사의 주가에 대하여 고려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단순히 EPS가 높다고 투자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주가와 EPSEPS 간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

현재 주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PER(주가수익비율)이라는 지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ER은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주식 1주당 얼마나 벌어야 현재 주가로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의미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PER이 높다는 것은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의미로,

투자가치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은 업종별로 다른 수준을 가지므로,

동일 업종 기업들의 PER을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예상 EPS에 예상 PER을 곱하면 적정 주가가 나옵니다.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완벽한 지표는 아닙니다.

EPS는 부채 증가 등의 여부는 확인이 안 되므로,,

EPS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되며 다각도로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또한, EPS가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적자상태인 종목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투자를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PS의 장단점과 투자 판단에 활용하는 방법

EPS의 장점은

 

기업의 자본 규모에 관계없이 1주당 수익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업 간 실적을 비교하는데 용이합니다.

기업의 경영실적과 투자가치를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과 주가와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상 EPS와 예상 PER을 이용하여 적정 주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EPS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PS의 단점은 

 

단기적인 이벤트로 인하여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의 추세를 분석해야 합니다.

현재 주가에 대하여 고려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PER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부채 증가 등의 여부는 확인이 안 되므로,,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마이너스 EPS를 가진 종목은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EPS를 투자 판단에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일 업종 기업들의 EPS를 비교하여 수준을 파악합니다.

EPS 변화추이를 장기간으로 분석하여 우량한 기업을 선별합니다.

현재주가와 EPSEPS 간의 차이를 비교하여 저평가 또는 고평가 여부를 확인합니다.

예상 EPS와 예상 PER을 이용하여 적정 주가를 계산합니다.

부채 증가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재무지표와 함께 분석합니다.

 

EPS가 높은 기업의 예시

 

삼성전자 

20204분기 EPS3,16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습니다.

연간 EPS8,936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

20204분기 EPS18,62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4.9% 증가했습니다.

연간 EPS28,674원으로, 전년 대비 158.9% 증가했습니다.

LG화학은 배터리, 화학소재, 바이오 등의 사업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네이버

20204분기 EPS2,50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습니다.

연간 EPS6,789원으로, 전년 대비 46.7%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포털, 커머스, 플랫폼 등의 사업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EPS가 높은 기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EPS만으로 투자 판단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EPS는 단기적인 이벤트로 인하여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의 추세를 분석해야 합니다.

 

EPS가 높은 기업은 그해의 실적이 좋고, 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은 기업입니다.

EPS가 높은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주가 상승에 유리합니다.

EPS의 변화추이를 장기간으로 분석하여 우량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우량한 기업은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늘고 자연스럽게 주당순이익 역시 증가합니다.

우량한 기업의 경우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영위하더라도 장기적인 추세를 보이므로,

기업 특성과 관계없이 우량한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장기적으로 상승합니다.

 

또한, 현재 주가에 대하여 고려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PER(주가수익비율)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PER은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주식 1주당 얼마나 벌어야 현재 주가로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의미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PSPER 외에도 부채 증가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재무지표와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EPS가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적자상태인 종목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투자를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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